류효상의 조간 브리핑 - 7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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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노트 Benjamin 입니다.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뉴스도 잘 못보고 했는데 하루의 뉴스를 모아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기자의 센스 넘치는 코멘트는 덤이고요^^

6월부터 게제되어서 꾸준히 보고있었는데..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공유해봅니다.



본문 출처[고발뉴스, http://www.gobalnews.com/bbs/list.html?table=bbs_14&idxno=19816&page=1&total=7787&sc_area=&sc_word=]

7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상식들

1. 정부가 내년부터 경차 구매자에게 11년간 면제되었던 7%의 취득세를 다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경차의 특성상, 서민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걷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을 더 만들어도 모자란 판국에 꼭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네...

2. ‘후쿠시마 공연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단체가 한국 청소년 초청 행사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원자력 방사능 누출 사고를 겪은 지역으로 청소년을 데려가면서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굳이 170명이나 되는 우리 애들을 하필이면 꼭 거기를 보내려는 이유가 뭔데? 알다가도 모르겠네...

3. '가'급 국가보안시설인 부산항이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뚫렸습니다.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 주요 기관과 시설을 휘젓고 다닌 중학생은 일본행 국제여객선에 몰래 승선했다가 4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내가 아는 중삼이 이 중삼은 아니겠지? 덥다고 너무 정신 놓고 계신 건 아닌지 싶다.

4. 북한 여성들이 패션에 관심을 보이면서 '크리스챤 디올', '프라다' 등 외국 명품 브랜드 '짝퉁'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수입된 명품 짝퉁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짝퉁이라도 좋으니 명품 가방 하나쯤 들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은가 보네... 거긴 단속 안 한 데?

5.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들이 급증해 학교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한국의 수험생을 방불케 하는 극심한 경쟁을 견디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특히 눈에 보이는 성공만을 강조하는 극성 학부모들이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어른 욕심에 애들 좀 잡지 맙시다. 네~

6. 오랫동안 여름 음료 시장을 주름잡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왕좌에 칵테일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칵테일은 한때 '비싸고 어려운' 음료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알코올 농도가 낮거나 아예 없는 일반 음료 형식의 칵테일이 잇따라 출시되며 관련 매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술 안 마시고는 못 버티는 세상이라 그런 걸 거야... 그래도 난 커피가 좋더라.

7. 지인들을 불러내 술을 먹인 뒤 음주 운전을 유도해 고의로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합의금을 챙겨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지인을 불러내 술을 먹인 뒤 음주 운전을 하면 차량을 일당에게 알려 일부러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상에 믿을 놈 없다더니... 그러고 싶냐?

8.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민간인 사찰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곳곳에서 파장과 의미를 축소시키려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오히려 의혹과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숨진 국정원 직원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운 채, 일방적으로 '믿어달라'고만 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사실관계에 혼란을 부추기며 본질을 흐리려는 행태'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회 정보위 자리가 무슨 교회 같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그냥 하는 소리 같지 않아~

9. 이상호 기자가 MBC에 복직했지만, MBC는 재징계를 논의 중입니다.
이번에는 해고 중 활동을 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다이빙벨 연출 등이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는 겁니다.
어떡하든 쫓아내고 싶다는 거겠지~ 품위 없는 것들 같으니라고...

10. 오늘 만든 삼각김밥의 제조 일자가 내일일 수도 있습니다.
수도권 소재 편의점이나, 휴게소에서 간편 식품의 유통기한을 속여 부당 이익을 챙긴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날도 더운데 순대, 족발에 이제 삼각김밥 까지 덥다 더워~ 열 받는다고~

11. 정부가 내놓은 '청년 고용 절벽 해소 종합 대책'에 대한 반발이 거셉니다.
극심한 청년 실업에 대한 대책이라기엔 너무 안이하다는 것인데, 청년 고용의 총량을 늘리겠다는 목표만 있을 뿐, 일자리의 질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입니다.
또 청년 고용을 늘린다는 명분으로 기존 노동자를 내쫓는 방식이어서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아랫돌 빼서 윗돌 괸다더니... 더도 말고 딱 그 짝이네 그 짝이야...

12.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 오염수를 조만간 바다에 배출한다고 합니다.
일본 어민들의 동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동의는 필요 없다 이거지? 그러니까 우리는 니네 수산물 안 먹을 거야...

13. 보행 신호가 정지신호로 바뀌는 순간 횡단보도로 진입하던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버스 운전자에게 60%의 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한 박자 쉬고 출발하는 여유를 보행자나 운전자나 꼭 가졌으면 합니다. 서두르다 먼저 간다자나요~

14. 러시아 원정을 떠났다가 리투아니아에서 몰살한 채 유골로 발견됐던 나폴레옹 군대의 수수께끼가 200년 만에 풀렸습니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진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2002년에 발견된 나폴레옹 군사 3천여 명의 유골에서 아사(餓死)의 흔적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래서 지도자가 중요한 겁니다. 잘못 믿고 따르다간 굶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15. 서울시 교육청 직원식당에서는 식사 중인 청소 근로자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쾌적한 곳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기존의 휴게실에서 직원식당으로 변경했고, 부담스러울지 모를 식대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셨죠? 소중한 당신의 권리인 투표가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가는지 말입니다.

16. 아베 일본 총리의 방미 이후 미일 관계가 찰떡궁합을 보이는 가운데 차갑게 식어 있던 북중 관계도 최근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칫 우리나라만 고립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무성 대표가 미국 가서 큰절하고 중국보다는 미국이라고 대 놓고 얘기했다지 않습니까... 허 참~

17. 수면부족은 노화를 촉진하고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에 쉽게 걸리게 하므로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면부족이 의료나 운송부문 종사자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중대한 결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입니다.
하루 최소 5시간은 자야 한답니다. 어제 푹 잤는데... 좀 젊어 보입니까? ㅎ~

18. 메르스, 가뭄 용이라던 추경이 속을 뜯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타당성 떨어지는 사업, 총선용 SOC 사업, 결손 메우기 등이 끼워 넣어져 있습니다.
11조 원이 넘는 이 많은 돈이 과연 올바로 쓰이는지 꼭 지켜봐야 합니다. 다~ 국민의 돈 이자나요...

19. 대학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추행과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성추행의 경우 재판에서 벌금형이 처해지는 경우가 많아 강단에 서는데 별다른 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피해 학생들은 가해자가 전공과목 교수일 경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2차 피해까지 입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양반들이 여전히 교단 위에 선다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지... 교육부의 법 개정 약속은 언제 하는 건데? 거 참~

<그 밖의 소식>
1. 모기 유충의 천적 '잔물땡땡이'로 모기를 퇴치한다고 합니다.

2. 김포 신곡 수중보 인근에서 물고기 3백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이 오늘 공식 출시됩니다.

4. 채혈이나 조직검사 없이 침이나 콧물 한 방울로 치매, 당뇨병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5. 교통사고 사망자는 서울의 영등포구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성북구와 구로구였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한적한 도심 거리나, 한결 여유로운 차도가 휴가 시즌은 시즌인가 봅니다.
오늘 종일 비 소식입니다.
어느때 보다도 여유 있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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