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조간 브리핑 - 7월30일
- Life Logs/Daily Notes
- 2015. 7. 30. 10:06
오늘도 재미난 뉴스들이 많이 있군요..
주말권인 목요일 다들 화이팅 하시죠!!^^
1. 새정치와 정의당 들 야당이 들여오려는 독일식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새누리 의석이 과반수 아래로 떨어질 거라는 자체 분석이 나왔답니다.
이거 비밀인데ᆢ그래서 절대 안 할 거야
2. 배기량 2800㏄ 넘는 리무진급 고급택시를 시월부터 서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4월 고급택시 운영법인 '하이엔'을 만들었고 앞으로 운수종사자 선발 교육과 요금책정 절차를 마치고 서른 대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굴러댕기는 모범 택시나 잘하지 고급보다는 실용 이런 거 모르나?
3. 홍대 클럽거리에서 요즘 미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벌써 19건이 일어나 24명이 입건됐답니다. 신나고 즐겁다고 함부로 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 그딴건 니들 나라 가서 하세요~
4.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때 '잘봐주겠다'는 브로커에게 대가를 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뭐 구스만처럼 탈옥은 안 했으니 다행인 줄 알아야지~렁이
5. 경찰이 '보복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보름만에 24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내 41개 경찰서에 형사 181명으로 새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특별단속 중입니다.
날도 후텁지근한데 왜이렇게 운전대만 잡으면 삐딱하게들 돌아가시나?
6. 30대 모둠 계열사 열에 일곱은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답니다. 모든 여직원 대비 1300에 하나 꼴로 남성 임원 비율(74명당 1명)과 비교하면 무려 18갑절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감지덕지라굽쇼? 집에선 꼼짝도 못하면서ᆢ
7. 정부가 메르스 사태가 끝났다고 선언했지만, 바꾸네 대통령을 비롯해 어느 누구도 부실한 초동대응을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 여당에서도 문형표 보건부 장관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뻐뻔민국 생까통령 뺀질장관이로세
8. 뿌리는 화장품은 손쉽게 쓸 수 있어서 느는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살갗이나 호흡기 들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법대로 손바닥에 뿌리고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야 한답니다. 나만 몰랐나?
9. 김무성 대표의 '우리에겐 역시 중국보단 미국'발언이 논란입니다. 앞서 국립묘지 큰절 외교도 마찬가진데, 이번 방미가 대선 행보로 해석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발언은 참아야 했다는 지적입니다. 어제는 진보 좌파가 문제라고 했다며? 가만 보면 이 양반이 덩칫값을 못하는 거 같아ᆢ
10. 롯데 빼빼로가 꼼수로 값을 올려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들은 중량을 줄여서 인상효과를 누린 걸로 나타났습니다
요즘 롯데가 왕자의 난인가 뭔가로 정신이 없다죠? 그래도 할 건 다 하고 사는게벼
11.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중부 고장에 내린 장맛비로 가뭄이 말끔히 풀렸습니다. ‘녹조라떼’가 됐던 한강도 제 모습을 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이런 거 보면 우리 맨밥이가 필시 천운을 타고나기는 했네그려
12. 안드로이드 똑똑전화에서 문자편지를 받기만 해도 해킹당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찾아냈습니다.
누르거나 읽지 않고 그냥 있어도 악성코드에 옮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아무래도 2G로 바꿔야 하는가봐 갑자기 무서워지네
13. 서울 중앙검찰청은 은행 직원의 실수로 싱가폴돈 6000 달러 대신 6만 달러를 받아간 50대 사업가 아무개를 횡령보다 법정 형량이 높은 사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공짜가 어디 있다고ᆢ 사업하는 분이 왜 그러셨을까ᆢ
14. 롯데모둠 경영권을 이어받았던 둘째 신동빈 회장을 몰아내기 위해 맏이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창업주인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앞세우다 끝나 버렸습니다. 형제의 난은 그렇게 일단 끝났답니다. 저런 거 보면 돼지엄마 따라댕기며 몇백짜리 과외시키고 유학보내서 군대 빼주고 난놈 만들어봐야 헛지랄 아닌가?
15.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딸의 수원대 교수 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배재흠 수원대 교수협의회 대표를 검찰이 조사했습니다.
이런 건 조금의 망설임도 주저함도 없는 용감무쌍한 나으리들 꼭 그러고 싶어?
16.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뛰우기 위해 취득세와 재산세 같은 지방세를 줄이면서 지방 정부의 재정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99.5%가 정부입법인데, 선심은 중앙정부가 쓰고 책임은 지자체가 지고 거품물던 복지도 지방에 은근슬쩍 떠넘기고 누가 봐도 쫀쫀하고 남사스럽지 않아?
17. 걱정원은 자살한 아무개 과장이 지운 해킹프로그램 자료에 대해 적극 둘러댔지만, 야당이 내놓으라는 자료는 모두 거부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킹은 모두 말없는 죽은이가 주도했다며 알 수 없게 됐다고 떠넘긴 채 발빼기 바쁩니다. 과장 하나 없어지면 아무것도 못하는 등신들 조직이었습니다그려
18. 수감자를 짐승처럼 다룬 경찰의 만행 때문에 쌀나랏님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습니다. 먹이주듯 땅콩을 입에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인데
공권력이라는 게 무슨 벼슬인 줄 아는 몇몇 또라이들 때문입니다. 이런 건 따라 배우지 마라 응?
19. 조남풍 재향군인회장이 채용 절차를 어기고 측근을 높은자리에 앉힌 게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돈 선거 의혹은 건드리지도 않아 부실감사란 비판이 나옵니다. 출근하다 부딪치고 노래방에서 자빠져도 나랏돈 축낸다는 것들을 눈가리고 아웅? 가재는 게 편? 초록은 같은 빛깔? 팔이 밖으로 어찌 굽냐고?
20. 50대 주부가 물에 빠진 남녀를 구하고 목숨을 잃어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런 분들 모셔라 절뚝거리는 척하며 골프치는 쓰레기들 연금 주지 말고 이ᆞ놈ᆞ들ᆞ아
방구냄새를 풍기지 않게 해주는 청바지가 나왔답니다.
쌀나라에서 ‘큰절행보’를 온누리에 과감하게 펼친 김무성 전하가 케리 국무장관도 못 만나고 온다네 쪽팔리게시리. 비행기 타거든 땅콩이나 달라고 해라! 불쌍한 것 같으니라구
손석희 jtbc 사장이 출구조사 멋대로 썼다고 기소됐습니다. 미운 오리새끼다 이거지? 집요하고 철두철미하게 이렇게 신경 쪼께만 써봐도 고구마줄거리처럼 좔좔좔 많이 나올 텐데 부정선거는 손이나 댔니? 아직도 떠받드는 3.15 말구
성범죄자의 고지정보서를 인터넷에 공개하면 불법이랍니다. 가해자는 그리도 살뜰하게 챙기는 것들이 피해자들한테는 뭐 한 거나 있니? 가와 피도 헷갈리는 건 아니니? 니들이 그리도 중요하다고 법석떠는 한자로 한번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