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전화는 그만.. 카드사 마켓팅 거부하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우리노트 Benjamin 입니다.


개인정보가 더이상 개인정보가 아닌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처럼 스팸 전화, 문자, 메일 때문에 골치 썪는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스팸의 바다를 벋어나고자 작은 팁 하나 게재합니다.



양날의 검 신용카드.. 카드사와 대출업체는 절친?

스팸 전화가 잘 안오다가 저번에 카드대금이 조금 부족해서 연체되었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스팸전화가 엄청나게 걸려옵니다.


대출 받으라는 전화입니다. 


아이폰에서도 T전화가 사용이 가능해진 덕에 발신정보와 스팸(좋아요, 싫어요)정보가 같이 떠서 다행히 전화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두세개의 번호에서 주구장창 전화가 오는걸로 봐서는 카드사에서 제 대금 연체 사실을 전달해 주었다고 밖에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카드대금을 계좌이체로 바로 완납하였음에도 한달내내 대출 전화가 걸려옵니다.



금융관련 계약서 작성시, 홈페이지 가입시 주의사항!!

금융 관련 계약서, 예를 들어 카드발급 신청서, 또는 특정 홈페이지를 가입할때,


개인정보 활용에 필수적으로 동의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제 개인정보를 알아야 실명확인하여 가입승인이 가능하니 이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아래쪽으로 쭉 내려보다 보면 "개인정보 활용 동의(선택)" 부분이 2~3개 나오게 됩니다.


(위사진은 특정 통신사 가입서류 양식이며 카드 양식과는 다릅니다. 이미지를 못구해서...)


여기서 2가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1.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카드사는 여러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할인 및 포인트등 제도를 마련합니다. 카드에 보면 여러업체들(주유소,음식점,프랜차이저등)이름이 프린트 되어있죠. 


이런곳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고, 이런곳에서 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광고 전화를 할 수도 있다는겁니다.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본 결과 이런 스팸은 카드사의 구조상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겁니다.




2. 선택적 정보제공 동의는 왜 필수처럼?


가입신청서를 받으면 담당자가 싸인해야 하는부분에 색연필등으로 표시를 해줍니다.


그러면 잘 읽어보지도 않고 그 동그라미 안에 싸인하는 경우가 많죠.


요새는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일부 담당자들이 실적등을 이유로 선택동의임에도 동의 부분에 동그라미를 쳐서 줍니다.


저는 항상 담당자에게 "이거 꼭 동의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고 동의안함에 표시해서 제출합니다.


홈페이지 가입시에도 무조건 동의에 체크하지 마시고 선택동의인 부분은 꼭 꼭!! 체크 해제하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필수 사항에 동의를 안하면 가입이 안되기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가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만 줄여도 스팸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되어질 수 있습니다.




대출 관련 전화는 그만해주세요!


계속 수신거부를 하는데도, 대출 전화가 끊이지 않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전화를 받기로 했습니다.


담당자에게 저는 대출이 필요 없으니 그만 전화주세요. 라고 이야기했더니 당혹스러운 대답을 합니다.


카드 가입시 동의를 해주신부분이고 (저는 분명 선택동의는 동의 안함으로 가입하였습니다.) 


해제를 원하시면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서 동의 해제를 하라는 것입니다.


전화를 끊고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정보제공 동의 해제가 가능하더군요.


물론, 전화로도 가능하지만..


카드사들은 가입전화는 째깍째깍 받아도, 가입철회, 불만전화등은 ARS 로 돌려버리기 일쑤이기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로 하였습니다.


※ 하나카드 이외의 카드사들도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제가 가능합니다.


하나카드 홈페이지 : http://www.hanacard.co.kr


로그인하여 [마이페이지] 의 [마케팅 수신 정보변경]으로 들어갑니다.




정보 제공에 대한 3가지 항목이 존재합니다.

각각 변경후 각각 본인인증이 필요합니다.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드디어 하나의 항목 변경이 끝났네요, 역시 자신들한테 불리한건 복잡한 절차로 해두었습니다.


일괄 변경 가능하면 좋을텐데, 두번이나 더 이 짓을 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드는 의문은 신청서 하드카피부분에 분명 선택 동의를 동의 안함으로 해두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동의함으로 나와있다는 겁니다.


아마도 담당자가 컴퓨터로 입력하면서 동의함으로 바꾼거겠죠.


카드 가입한지가 오래전이니 사본을 제가 보관하고 있을리도 없고.. 억울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정보제공 동의 변경을 하였으니 이제 스팸전화가 좀 덜오려나 기대해봅니다.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스팸 전화는 그만.. 카드사 마켓팅 거부하기!! 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