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비행기표 싸게 예약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우리노트 Benjamin 입니다.
예전부터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며, 글을 써야지 써야지 하며 미루어 온게 벌써 5년이 다되어가네요..
여행 카테고리만 있고 내용은 없어서 허전했는데... 이번에 멕시코 여행을 결심하면서, 이번 여행부터는 기록을 남겨둘까 합니다.
그동안은 부부만 다니고, 아이가 하나 였어서, 별로 여행 준비도 없이 다녔었는데요..
이제는 6살 2살 두 아이를 거느리고 다니려니 여러가지로 마음에 부담이 되네요^^
우선 오늘은 비행기표 예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행기 가격은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마다, 날짜마다, 시간마다 계속 변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계속 찾아봐야 합니다.
또 사이트마다 할인이 많이 되는 카드가 다르기 때문에 각 사이트마다의 특징을 잘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온라인 투어입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표는 온라인 투어에서만 검색이 되더군요, 물론 시기와 여행 장소에 따라 항상 일치하지는 않지만, 항공권 예약 사이트마다 검색되는 항공사들이 조금씩 다른것은 알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다구간 여행(스톱오버 또는 in out 도시 변경), 해외에서 해외로의 여행 등이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 구간별 항공시간과 경유지 대기시간등이 일목요연하게 보이도록 표시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두번째로는 G마켓 여행인데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G마켓 여행이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조건이 잘 나옵니다.
다른 사이트들과 차이점이라면 직접 티켓팅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로 연결시켜 준다는 건데요. 그래서 순간적인 특가들이 눈에 띌 때가 있었습니다.
또 세부적인 조건들을 적용하여 검색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출발시간, 도착시간, 경유시간, 항공사등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신 분들은 G마켓 여행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카이 스캐너입니다. 국내 사이트가 아닌 해외의 사이트인데요.
정말 파격적인 가격들이 올라옵니다. 다른 사이트들은 100만원 대였는데.. 70만원대가?
하지만 주의 하셔야 합니다. 스카이 스캐너는 막상 들어가보면 보이는 가격과 다르거나, 짐운반비용이 따로 책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해외에서 해외로의 저가 항공등을 이용하길 원하신다면 스카이 스캐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으로의 여행을 위해 항공편을 예약할 때 이 스카이 스캐너를 통해 예약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익스피디아 입니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업체여서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을 텐데요,
글쎄요.. 저는 별로 였습니다. 만약 호텔과 항공권, 렌트카 등을 묶어서 결제하실 생각이라면 가끔 카드사 제휴 10%할인등 여러 이벤트 때를 노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검색 결과가 가는편, 오는편이 따로 보여서 한번에 좋은 표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음은 제가 가장 애용하는 와이페이모어 입니다. 이름부터 맘에 듭니다. 직역하면 "왜 돈 더내니?" 맞죠? 이번 여행 역시 와이페이모어를 통해 예약 하였습니다. 80만원대로요.
와이페이모어에서는 스탑오버, 아웃도시 변경등도 쉽게 검색이 가능하여서 여러 나라를 둘러보고자 할때, 특히 유럽 여행시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항공의 세부 사항을 알려면 항목을 한번씩 클릭해봐야 한다는 건데요, 온라인투어나 지마켓등에서는 첫 화면에 모든 정보를 다 보여주었던 것과는 사뭇 다르죠..
마지막으로 카약인데요, 카약은 조금 낯선 싸이트일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요.
아마 아고다는 익숙하시겠죠?, 바로 아고다에서 항공권 검색을 하면 카약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본사가 미국에 있어서인지,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잘 나오지 않던 아에로 멕시코나 에어캐나다등의 아메리카 지역 항공사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6개월정도 전에 일찍 구입하면 싸게 구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보니,
여행 계획이 생긴 이후로는 여러 사이트를 켜놓고 주구장창 들어가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예약 당시에도 100만원 120만원을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었는데, 밤 11시 정도에 5분 정도 잠깐 80만원대의 표가 떠서 급하게 결제하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보통 예약후 저녁5시 이전까지 입금 조건인 경우가 많은데, 제가 예약한 표는 이틀정도의 입급 여유를 주더군요, 아마 누군가 취소된 표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발품(아니죠...) 손품 팔면 단돈 만원이라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원하시는 비행기표 얻으시기리를 바래요~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멕시코 여행]비행기표 싸게 예약 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