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승시 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샌프란시스코 공항 환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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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승시 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샌프란시스코 공항 환승기

안녕하세요, 우리노트  Benjamin 입니다.

미국내로 환승이던지, 미국 경우 남미나 캐나다로의 환승이던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면 무조건 짐을 찾고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고작 1시간 반 머무를건데 짐을 찾아 다시 보내는 건 너무 귀찮은 것 같아요. 
때문에 비자도 필요하고...

하지만 9.11테러 이후로 정책이 강화 되었다니 불평만 할수도 없긴 하네요.. 

방송으로도 도착도시 상관없이 처음 도착 공항에서 입국 심사와 짐을 re check 해야 한다고 계속 말해줍니다.

주의할게 있는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액체류나 기내 반입 불가능한 물품을 구입하였다면 짐을 찾은 후에 다시 넣어서 수화물을 맡겨야 해요.
안그러면 환승 (출국) 심사시에 휴지통으로 직행합니다 ㅠㅠ

미국 입국심사서 작성요령


입국심사를 위해서 입국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까먹기전에 항공기에서 받자마자 적어서 여권에 끼워 두는 게 좋더라구요. 가족 여행시에는 1명이 대표로 작성하고 외 몇 명을 기록하면 됩니다.


우선 비행기를 내리면 입국심사를 받습니다. 입국 심사전에 키오스크로 입국심사 접수표를 받아야 합니다. 이스타 비자로 여행하는 분들은 형광불이 들어오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키오스크 사용하여 입국심사 받는 방법


1단계 키오스크에서 언어를 선택하고 비자 종류를 선택합니다. esta 비자는 제일 왼쪽 걸 선택하면 되요~

2단계 여권의 사진 나온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왼쪽 하단 스캐너에 집어넣으면 되는데요, 여권 커버가 있으면 잘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3단계 오른쪽 엄지를뺀 네개 손가락을 지문 인식기에 올려놓고 v 자가 나올때까지 기다립니다.
바로 떼지 마시고 5초정도 기다리셔야 됩니다.
아이들은 지문 인식은 안하고 사진만 찍더라구요^^

4단계 모자 선글라스 등을 벋고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서 촬영합니다. 배경에 사람이나 다른 물건이 나와도 상관없는 것 같으니, 아이는 안고 같이 사진 찍으시면 되요!

5단계 일행이 있으면 가족 추가를해서 계속 반복합니다

6단계 접수표가 출력되면 (인원수만큼) 들고 입국 심사대로 갑니다.

7단계 여권, 키오스크에서 받은 확인서, 입국 신고서를 제출하고 간단히 인터뷰하면 미국 입국 심사가 간단히 패스~

입국심사가 예전이랑 동일한데 키오스크는 왜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최종 목적지로 짐 다시 맡기기

입국 심사를 마치고 바로 앞에 짐찾는데가 있습니다.

짐을 찾고 정면으로 직진하여 밖으로 나가는 길이고 짐검사하는 왼쪽길에 transfer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나중에 멕시코에서 인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왔을 때는 Transfer 인데도 정면에 있는출국 짐검사를 시키더라구요, 
짐검사 하려다가 Transfer 라고 계속 말하니까, 비행기시간 얼마 안남은걸 알고 부랴부랴 hurry up 하면서 보내주는,,, 덕분에 짐들고 애들 들쳐매고 땀 뻘뻘 달리기 ㅠㅠ)

조금만 걸으면 유리문이 있고 지나치자마자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짐 리체크하는 곳이 보입니다. 그냥 바로 다시 맡기면 됩니다.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리지만, 여기서 짐을 맡기기전에, 개인짐에 무거운것이나(여기는 무게검사안함 ㅎㅎ) 면세에서 구입한 액체류는 위탁 수화물로 옮겨주세요!

행선지에 따라 짐 체크인하는 기계가 2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행선지를 말하고 지시해주는 기계쪽으로 짐을 맡기면 된답니다.

여기서 짐을 맡기고 여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잠시 레이오버해서 관광하고 돌아오셔도 상관이 없는데요, 12시간 이후의 짐은 바로 리체크가 안되서 들고 다녀오시던지, 기다렸다가 맡기고 나가셔야 합니다.

짐을 맡기고 나면 짐을 넣는 아저씨가 탐승 터미널 위치까지 알려줍니다.

터미널과 게이트가 헤깔리실 것 같다면 플라이트어웨어 라는 을 사용하시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샌프란시스코 항공터미널 안내도↓↓



저희는 터미널 3번에서 환승이여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더군요..

터미널이라고 안쓰여 있어서.. 그냥 처음 보이는 3자 간판에 check point 라는 입구로 들어가면 되었습니다

출국 심사 및 기내 수화물 짐 체크가 끝나면서 5분여간의 미국 여행(?)은 막을 내렸습니다.. ㅎㅎ

그 복잡하다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내렸는데.. 터미널 이동이 거의 없어서 인지 나무 간단하게 환승에 성공했어요~ 
(한국->미국)이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귀국시 멕시코->미국 심사는 너무 까다롭고 오래 걸려서 아슬아슬하게 환승 성공.. 1시간 반의 대기시간은 너무 촉박합니다 ㅠㅠ)

81번게이트에서 탑승이여서 이동거리도 상당히 짧은 덕분에 40여분의 자유시간이 생겨 면세점 구경도 해보았습니다. 미국 스토어들 구경구경


District Market
Terminal 3, 780 N McDonnell Rd, San Francisco, CA 94128 미국


디스트릭트매장에 들어가서 샌프란시스코 마그네틱도 사고, 아이들 사탕도 사려는데 츄파스 같은 막대 사탕이 없더라구요.



See's Candies
Terminal 3, Boarding Area E, San Francisco, CA 94128 미국

그래서 옆을 보니 See’s candies 라는 사탕매장에 있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상당히 유명한 사탕 전문점이였다는..

아무튼 시즈캔디에 들어갔는데 츄파춥스만한 사탕하나가 2달러!!!! 

실수로 막대 사탕을 박하맛으로 가져와서.. 이착륙시 아이들의 고막을 위해 사탕이 필요한지라.. 
어쩔 수 없이 거금을 드려 사탕을 구입했답니다 ㅠㅠ

그런데, 이게 멕시코가는 6시간의 비행동안 2시간은 아이들이 빨고 있었던 것 같아요, 돈이 아깝지 않은 값어치였습니다.

이렇게 짧은 40여분의 미국여행(?)을 마치고 멕시코행 비행기를 탑승하러 출발~!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미국 환승시 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과 키오스크를 이용한 샌프란시스코 공항 환승기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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