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아이들과 관광추천 나이트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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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노트 Benjamin 입니다.

아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기 좋다하여 치앙마이를 왔는데 어디 놀러 가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기본 40도를 육박하는 날씨에 감히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태국 재난 경보..

2주가량 야행성 생활을 이어가고 이어나가다 찾은 안성맞춤의 관광소스는 바로 ‘야간동물원’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Chianmai Night Safari)이었습니다.

- 주소: 33, Nong Kwai, Hang Dong District, Chiang Mai 50230

- 가격

1. 사파리트램 (재규어 트레일 포함)

태국 성인 : 300바트 / 태국 아동 : 150바트

외국 성인 : 800바트 / 외국 아동 : 400바트

2. 재규어트래일

태국 성인 : 50바트 / 태국 아동 : 25바트

외국 성인 : 100바트 /. 외국 아동 : 50바트

외국인은 자국민보다 2배가 넘는 가격을 받습니다.

여행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는 왜 외국인들에게 차등요금을 두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는 Klook 앱을 이용해서 10%정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예약한 날짜에 꼭 맞춰 가야 하니 일정이 갑자기 변동될 것 같은 경우는 현장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숙소(마야몰 근처)에서 볼트를 불렀는데, 볼트기사가 채팅이 자꾸 날라옵니다.

“거기 먼데 편도냐 왕복이냐, 왕복하면 좋겠다”

“우리 몇시간이나 있을지 모르는데 괜찮겠어? 기다려주면 우리야 좋지”

“혹시 표는 샀냐, 내가 표 싸게 줄 수 있는데”

“이미 표는 샀는데”

“그럼 나는 못가겠어 안녕”

땡볕에서 채팅하며 10분 넘게 기다렸는데..

태국와서 처음으로 호갱을 (반쯤)당했습니다.

탑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점도 줄 수 없어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어쩔 수 없이 다른 볼트 소환! 다행히 이분은 아무말 없이 태워다 주셨습니다.

Klook 앱에 보면 왕복 이동서비스 포함 티켓도 있긴 한데.. 그냥 숙소 돌아오실때 맘편히 볼트 잡으세요. 볼트 잘 잡힙니다.

마야몰 기준 편도 130바트 정도 나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나이트 사파리가 우리를 맞이해준다.
태국 사람들의 코끼리 사랑이 엿보인다.

매표 창구에 갔더니 옆에 데스크로 안내하더군요,

온라인 예매를 했기 때문에 예약자 명단에 제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클룩앱의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티켓과 함께 여러가지 쇼의 타임테이블을 제공해 줍니다.

형광펜은 직원의 추천일뿐, 꼭 따르지 않아도 된다.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 맵, 좌측 초록색, 우측 빨간색은 트램관람구간이니 걷는 거리는 짧은편
다양한 쇼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재규어 트레일은 늦어진 일정과 저희의 저질 체력으로 처음부터 과감히 포기하였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30분 정도면 될 것 같긴 합니다.

도중 한마리가 나무위에 올라가서 조련사분이 다시 내려오게 하느라 진땀 뻈다.

입구에서는 매와 올뺴미의 비행쇼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관람객들을 쇼에 동참시켜서 그 사이로 날아가게 하는등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늦어지기 전에 트램을 먼저 타기로 했습니다.

트램은 5시 30분 을 추천드립니다.

트램 입구의 화장실, 야외인지 실내인지.. 나이트 사파리 관련검색에서 멋진 화장실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

좌측의 1번트램 탑승구에서 탑승하면 20분정도 사파리 체험이 이어집니다.

여러가지 후기들이 많았는데.. 정말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에버랜드 사파리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5시 30분 트램 강추, 동물들 식사시간
캥거루를 실제로 본건 처음인듯..
코뿔소의 등근육.. 부럽다
이름이 뭐였더라.. beast 어쩌고였는데..
기린 밥먹는 모습을 따라하는 둘째 딸
서로 뒤섞여 밥먹고 있다.
2량짜리 트램은 태국말가이드, 영어 가이드가 2대가 운영되는데.. 가이드 언어보다 앞칸에 타는게 중요하다
타이밍 맞춰 쇼맨십(입크기 자랑)보여주는 하마씨

1번트램을 타고 내리면 이번엔 입구 우측편으로 2번트램 탑승구가 있습니다.

2번트램은 프레데터 트램입니다. 육식 동물 위주의 트램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앞칸 탑승 성공! 근데 옆자리에 중국 vj 때문에 너무 시끄러웠다... 핸드폰에 자꾸 뽀뽀하고.. ㅎㅎ
길건너는 사슴들
우리를 반겨(?)주는 사나운 곰

사자, 호랑이, 곰, 하이에나등 다양한 동물들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식사시간인듯 먹이들이 곳곳에 있었기에 동물들 대부분 그늘에 숨거나 잠들어 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5시30분 트램 다시한번 추천드립니다.

 

매 쇼마다 5분 내외 간격으로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꽉 짜여진 알찬 프로그램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시간 조절을 해서 중간에 30분~1시간 여유시간을 갖으시는것도 가능하니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매표소 바깥쪽으로 나가면 이번엔 프레데터 쇼가 펼처집니다.

영화 '씽'에 나왔던 그 고슴도치이다.

하이에나, 호랑이, 사자, 표범들이 번갈아 나와 먹이를 먹습니다.

나무위, 물속등에 있는 먹이를 먹기 위해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방송은 먹방
화려하진 않지만 달조명 아래 운치 있는 공연, 공연은 짧다.

다시 입구로 들어오면 댄스쇼가 펼쳐집니다.

중국 영화에서 자주 보던 사람2명이 탈속에 들어가 추는 춤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대망의 타이거쇼를 보러 이동합니다.

유리창으로 막힌 무대 안에서 2~5마리의 사자들이 번갈아 출현하며 사육사와 여러가지 쇼를 펼칩니다.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의 가장 큰 볼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는 내가 더 오금이 저린다..
트램에서 유일하게 잠자고 있었던 숫 사자. 여기서 위용을 드러낸다.
애완견처럼 자리지키고 앉아 자기 순서 기다리는 호랭이들..
시간이 지날수록 동물들이 조금 불쌍해 보이기도..

처음에는 사육사들이 위험하지 않나 조마조마 했는데..

나중에는 호랑이와 사자들이 사육사 눈치를 보며 찔끔찔끔 거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평생 동물원에 사라서 먹는것만 뺴면 야성을 잃어버린 느낌이랄까..

아무튼 쇼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치앙마이에서 있었던 시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고 하니 뿌듯한 일정이였습니다.

어른들끼리도 선선한 저녁에 한번 산책겸 들려볼만한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Tip.

동물원 안에 간단한 간식, 요기거리들이 있긴 하지만 식사는 든든히 하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기대하며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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