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유출 당신의 신상은 안녕하신가요?
- Life Logs/Daily Notes
- 2014. 1. 5. 17:27
안녕하세요, 우리노트지기 Benjamin Song 입니다.
지난 토요일 추적60분에서 '당신의 신상, 안녕하십니까' 라는 제목으로 개인 신상 정보 유출 및 도용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몇몇 사람의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심지어 여권까지 온라인에 공개가 되어있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지원자들을 받아 신상털기도 이루어졌는데, 10분~15분이면 본인도 잊고 있던 과거까지 밝혀내더군요..
실제로 저도 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로 웹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중고거래내역, 펜션 예약내역 등등 신상터는건 일도 아니더군요.
주로 신상이 털리는 곳은 SNS였습니다.
그런데 또 신상털릴까봐 SNS 포기할수는 없는게 현실이겠죠..
기자 : 개인 정보 유출에 취약한 SNS 왜 하는 걸까요?
전문가 : 차타고 다니면 사고날까봐 위험해서 운전 안할수는 없잖아요.
우리가 쉽게 남들에게 공개하는 이름, 전화번호, E-mail 만으로 내 대부분의 개인 정보 유출이 가능한거죠..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인정보에 대한 개념부터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고유한 정보들은 모두 개인정보인데, 우리가 손쉽게 여기는 문제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E-mail 조차도 쉽게 공유하지 않는것을 보면 우리 보안의식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유출된 개인 정보들은 스미싱, 파밍, 보이스 피싱등에 이용됩니다.
내가 유출시키지 않고 정보를 보호한다고 해도 포탈사이트, 정부 기관사이트 등을 해킹해서 빼내가기도 하죠.
특히나 금융권, 병원등에서 유출된 자료는 악용되기가 쉽습니다.
절박한 상황의 사람들은 손쉽게 속임수에 넘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김미영팀장' 일당을 소재로한 개그콘서트 '황해' 가 인기있는 이유도 공감대가 많아서이겠죠?
아무튼 개인정보 자체를 지킨다는건 사실 불가능한 현실이 되어벼렸습니다.
이제는 당연히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 개인정보만으로 내 나머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OTP, 이중 login, 핸드폰 인증 등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보안 매체를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스미싱과 파밍 피싱에 대한 정의와 예방법 그리고, 사후대처법까지 참고로 잘 알아두셨다가 피해당하는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내용은 naver.com 에서 발췌)
스미싱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내 인터넷주소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 발생 또는 개인·금융정보 탈취하는 수법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조작해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하여 금융회사 등의 정상적인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여도 피싱(가짜)사이트로 유도되어 범죄자가 개인 금융 정보 등을 몰래 빼가는 수법
피싱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개인정보를 낚는다는 의미.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을 가장해 전화나 이메일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안카드 일련번호와 코드번호 일부 또는 전체를 입력하도록 요구해 금융 정보를 몰래 빼가는 수법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개인 정보 유출, 당신의 신상은 안녕하신가요?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